2025년 5월 25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Solid Earnings Season Marred by Investors’ New Fears Over Outlook" 기사 내용입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들떠 있지 않습니다.
👉 왜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좋은 것보다, 앞으로가 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1.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지표 | 결과 | 예상치 |
S&P 500 1분기 순이익 증가율 | +13% | +7% |
- 강한 실적 덕분에 S&P 500 지수는 4월 관세 충격을 회복
- 2025년 연초 이후 기준으로 -1.3% 하락에 불과
📈 실적 서프라이즈는 경기 침체 우려를 잠시 누그러뜨리는 데 성공
2. 하지만 리스크는 여전하다
① 트럼프 관세 정책: 여전히 불확실
- 4월 2일 대규모 관세 발표 이후 → 기업 2,100곳 이상이 실적 발표에서 ‘관세’ 언급
- Ford, Delta, Crocs 등은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철회
📌 Walmart: “관세 여파로 올여름부터 가격 인상 불가피”
② 국채 시장 혼란
- 5월 중순,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 → 시장 금리 급등 → 투자자들: “트럼프 재정안 이후 국채 너무 많이 찍히는 거 아냐?”
📉 이슈 이후 다우 -800p, S&P -1.6%, Apple -3% 급락
③ 소비자 물가 기대도 상승
지표 | 수치 | 비고 |
향후 1년 인플레 기대치 (미시간대 조사) | 7.3% | 1981년 이후 최고치 |
- 소매주 줄줄이 하락: 타겟·TJX 등
- 소비 둔화 조짐 + 가격 인상 압박 → 마진 리스크
3. 실적은 긍정적, 하지만 지침은 부정적
- 기업들의 이익은 강했지만, 대부분은 3월 이전 실적
- 시장은 2분기 이후 실적 하향 조정을 본격 반영할 수 있음
🗣️ “1분기 실적은 훌륭했지만, 다음 분기는 모르겠다.”
– Jim Polk, Homestead Advisers
요약: 지금 투자자들이 진짜 걱정하는 것
구분 | 내용 |
관세 | 비용 증가 + 매출 전망 악화 |
→ 일부 기업 가이던스 철회 | |
채권시장 | 국채 발행 과잉 + 수요 감소 |
→ 금리 상승 → 주식에 부담 | |
소비자 심리 | 인플레 기대 급등 |
→ 소비 둔화 우려 | |
실적 밸류에이션 | 역사적 평균 대비 여전히 고평가 |
→ 매력도 낮아진 상태 |
✅ 결론: "좋은 실적도, 미래 불확실성 앞에선 부족하다"
2025년 1분기 실적 시즌은 ‘예상보다 강한 이익 성장’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통상 정책, 재정 적자, 금리 환경 변화, 소비 심리 둔화 등 실질적으로 주가를 압박할 구조적 요인은 여전히 많습니다.
💡 지금은 실적이 아닌, “미래의 가이던스와 정책 리스크에 주목할 타이밍”입니다.
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Karen Langley, “Solid Earnings Season Marred by Investors’ New Fears Over Outlook” 2025년 5월 25일.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주식 > 주식 뉴스,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전환기, Salesforce의 선택 (0) | 2025.05.28 |
---|---|
트럼프, 유럽관세 7월로 연기… 글로벌 증시 반등 (0) | 2025.05.27 |
미국 “국채 시장, 이제 진짜 문제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0) | 2025.05.23 |
국채 입찰 부진 금융시장 강타… 다우 800포인트 급락, 30년 금리 5% 돌파 (0) | 2025.05.22 |
영란은행 “금리 인하 속도 너무 빠르다”… 물가 리스크 여전 (0) | 2025.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