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럽관세 7월로 연기… 글로벌 증시 반등

2025년 5월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U.S. Stock Futures, European Indexes Rise on Trump’s EU Tariff Climbdown" 기사 내용입니다.

 

2025년 5월 26일,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대상 신규 관세 시행을 7월 9일로 연기하며 미국·유럽 선물지수 및 유럽 현물지수가 반등했습니다.

💬 “올해 초부터 반복되는 ‘위협 후 철회’ 패턴이 또 한 번 나왔다.”
– Florian Ielpo, Lombard Odier IM

1. 무슨 일이 있었나?

• 트럼프는 5월 24일(금) “6월 1일부터 EU 제품에 50% 관세 부과” 계획 발표
• 그러나 이틀 뒤,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과 통화 후 ‘7월 9일로 연기’

📌 EU 측: “우리는 좋은 합의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2. 글로벌 증시 반응 요약

지수	등락률	해석
🇪🇺 Stoxx Europe 600	+1.0%	유럽 타격 완화 기대감
🇺🇸 S&P 500 선물	+1.2% 내외	주간 -2.6% 낙폭 일부 회복 중
🇯🇵 닛케이225	+1.0%	무역 불확실성 일시 해소
🇭🇰 항셍지수	-1.4%	BYD 주가 급락 영향
🪙 비트코인	약 $109,200	고점 근처 유지

📌 중국 전기차업체 BYD, 가격 할인 → 가격전쟁 우려 → 홍콩서 -8.6% 하락

 

Dollar index, Index performances

3. 애플 vs 삼성: 스마트폰 관세도 현실화?

• 트럼프, 금요일 애플에 “해외 생산 아이폰에 중과세” 경고 → 애플 주가 -3%
• 삼성전자도 언급됐지만, 한국 증시에서 +1% 상승 → 시장은 “영향 제한적”으로 해석 중

4. 외환시장 반응

통화	흐름	해석
💵 WSJ 달러지수	보합권	지난주 약세 유지 중
💷 영국 파운드	+0.2%	$1.354, 2022년 초 이후 최고치
→ 미·영 무역협상 발표 영향 반영

 

✅ 결론: 또 다시 ‘위협 후 철회’, 하지만 시장은 반응했다

이번 트럼프의 관세 연기는 예상 가능한 ‘협상용 수순’이었지만, 시장 입장에선 직접 충격을 피한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 S&P500 선물 회복
• 유럽 증시 반등
• 달러 약세 유지

다만, 트럼프는 애플·EU·삼성·BYD 등 모든 주요 파트너에 압박을 강화 중이며, 관세 ‘실행’이 아닌 ‘협상용 카드’라는 시그널만으론 시장이 오래 버티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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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Angus Berwick, “U.S. Stock Futures, European Indexes Rise on Trump’s EU Tariff Climbdown” 2025년 5월 26일.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