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05

미 10년물 19년 만의 최고 - 엔비디아 1500억 달러 자사주에도 증시 하락 9월 28일(월) 미 10년물 금리가 19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2002년 이후 보지 못한 수준에 근접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7일간 휴전 제안을 거부하면서 유가와 금리가 동시에 밀어올린 결과입니다.엔비디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확대를 발표해 1.7% 올랐지만, 매그니피센트 7의 나머지 여섯 종목은 전부 하락 마감했습니다. 1. 9월 28일 미국 증시지수등락률비고S&P 500-0.8%한 달여 만의 최악의 날나스닥-0.9%장중 낙폭은 일부 만회다우존스-0.7%약 -347포인트미 10년물 금리19년 만의 최고2002년 이후 수준에 근접 지난 금요일만 해도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를 논의 중이라는 기대에 주요 지수가 올랐거.. 2026. 9. 29.
AI 붐이 꺼지는 순간, 이 단어가 돌아온다 — "펀딩 갭" WSJ 조너선 웨일 칼럼니스트가 AI 붐의 종료 시점을 알아채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난도, 수익성 논란도 아닙니다. "펀딩 갭(funding gap)"이라는 단어가 시장 용어로 돌아오는지를 보라는 겁니다. 2000년 닷컴버블과 2007년 금융위기가 꺼질 때 똑같이 등장했던 신호입니다.1. 위험 목록은 길지만, 진짜 급소는 하나ChatGPT 공개 이후 4년 가까이 지났는데 AI 붐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약세론자들은 시작부터 이게 닷컴버블이나 2000년대 중반 주택버블처럼 끝날 거라 경고해왔죠.잘못될 수 있는 목록은 깁니다.계약된 데이터센터를 전부 돌릴 전력이 부족하다그 데이터센터들을 지탱할 유료 고객이 부족할 수 있다대형 AI 모델 개발사들이 신생 업체에 역으로 밀려날 수 있다금리 상승.. 2026. 9. 28.
미국채 금리는 왜 올랐나 - 호황인가, 신뢰 상실인가 미 10년물 금리는 올해 4.17%에서 5% 위까지 올랐습니다. 문제는 왜 올랐는지입니다. 경제가 튼튼해서라면 주식에 호재고, 미국의 신용이 흔들려서라면 악재입니다. WSJ 제임스 매킨토시 칼럼니스트가 네 가지 지표로 이 질문을 따져봤는데, 결론은 지표마다 답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1. 두 개의 이야기, 정반대의 결론해석근거주식에 미치는 영향좋은 이유경제 호황, 풍부한 일자리, AI 부문으로 자금 유입 → 인플레 압력 관리를 위해 금리가 높아야 함🟢 호재나쁜 이유연준이 5년째 물가 목표 미달성,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계속 불어나는 국가부채, 무역전쟁과 오락가락 정책으로 외국인 국채 매수 위축, 지정학 충격에 따른 변동성 보상 요구🔴 악재 같은 5%라도 원인이 다르면 투자 판단이 정반대가 됩니다.. 2026. 9. 21.
미 10년물 드디어 5% 돌파 — 5.012%, 2007년 이후 최고 요약하면, 9월 14일(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01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었습니다. 종가는 4.960%로 되밀렸지만, 시장의 질문은 이미 바뀌었어요. "5%를 찍을까"가 아니라 "5%가 천장인가, 새 시대의 출발선인가"입니다.지난주 내내 추적한 유가 → 금리 사슬이 결국 이 지점에 도달했습니다.1. 9월 14일에 벌어진 일항목수치10년물 장중 고점5.012% — 2007년 이후 최고10년물 종가4.960%브렌트유$105.68 (당일 +1%)미국 모기지 금리7% 부근으로 재상승 돌파 시각은 동부시간 오전 10시 직후. 유가가 다시 오르자 금리가 밀려 올라갔습니다.직전에 10년물이 5%를 넘었던 때는 팬데믹 후유증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이번엔 원인이 다릅니다. 끝이 보.. 2026. 9. 15.
미국 부채 40조 달러, "성장으로 갚겠다"는 베센트 — 숫자로 따져보니 요약 - 미국 총부채가 40조 달러를 넘고 공공보유 부채가 GDP의 100%에 도달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의 해법은 증세도 지출삭감도 아닌 성장입니다. "3% 성장이면 벗어난다"는 건데, 미국이 3% 성장을 지속한 건 1990년대가 마지막입니다. 이번 글은 그 주장을 숫자로 검증한 WSJ 분석입니다. 1. 지금 어디까지 왔나지표현재총부채(gross debt)40조 달러 돌파공공보유 부채 / GDP100%연간 재정적자 / GDP약 6% — 역사적 평균 크게 상회부채비율 전망2030년 106% 돌파 후 계속 상승 106%는 2차 세계대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치입니다. 그걸 2030년에 넘고도 멈추지 않는다는 게 현재 경로예요. 원인은 단순합니다. 세금과 지출 사이에 구조적 격차가 있고, 그 격차가 매년 .. 2026. 9. 14.
미 10년물 4.943%, 5% 코앞 - 유가 107달러·30년물 22년 만의 최고 요약하면 — 9월 10일(목)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43%로 마감하며 5% 턱밑까지 올라왔습니다.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브렌트유는 107달러, 30년물 금리는 2004년 6월 이후 처음 보는 5.360%. 어제 다룬 재무부 바이백은 실제로 집행됐지만, 금리는 그 직후 오히려 더 올랐습니다.📈1. 하루 만에 벌어진 일 — 전 구간 금리 급등구간마감 금리상승폭비고2년물4.548%+0.122%p가장 크게 상승10년물4.943%+0.104%p2023년 10월 이후 최고30년물5.360%+0.075%p2004년 6월 이후 최고 눈여겨볼 지점은 상승폭 순서입니다. 2년물이 가장 많이 올랐고 30년물이 가장 적게 올랐어요. 단기물이 더 크게 움직인다는 건 시장이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올릴.. 2026. 9. 11.
베센트 60억 달러 국채 바이백에도 금리 급등 — 10년물 4.836% 핵심만 요약하면 - 미 재무부가 9월 10일(목) 장기 국채 최대 60억 달러를 되사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은 "그 정도로는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836%로 오히려 올랐고, 장중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인 4.853%까지 찍었어요. 1. 바이백 60억 달러, 왜 실망했나항목내용발표장기 국채 최대 60억 달러 바이백 (9월 10일 실행)기존 한도회당 최대 20억 달러8월 예고"장기물 바이백을 최소 2배로 확대"시장 반응일부 투자자 "더 큰 규모 가능하다고 봤다" → 실망 원래 국채 바이백은 거래가 뜸한 옛날 채권의 유동성을 개선하려는 제도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재무부가 장기물 바이백을 최소 2배로 늘리겠다고 했을 때, 시장은 이걸 "장기금리를 누르려는 신호"로 읽었어요. 당시.. 2026. 9. 10.
브렌트유 100달러 임박, 미국 증시 랠리가 흔들린다 — 다우 -1.2%·10년물 4.8% 돌파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 브렌트유가 9월 8일(화) 장중 배럴당 99달러를 넘어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다우지수는 628포인트(-1.2%) 밀렸습니다. 유가가 물가 → 금리 → 주식 순서로 압박을 전달하는 구간에 다시 들어섰다는 게 이 기사의 핵심입니다.🛢️ 1. 브렌트유 99달러 터치, 여름 저점 대비 +35%항목수치비고브렌트유 장중 고점$99 이상7월 이후 최고브렌트유 종가$97.92고점 대비 상승폭 일부 반납여름 저점 대비약 +35%두 달 만의 급반등미 10년물 금리4.805%2023년 10월 이후 최고 마감 미국 투자자들은 이란 전쟁을 "끝난 이슈"로 넘기고 싶어 했는데, 유가가 그걸 막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여름 저점에서 35% 올라 100달러 문턱까지 왔고, 이 흐름이 주가지수 전체를 .. 2026. 9. 9.
미국 주식펀드, 연초 대비 +12.6% — 그리고 25년 전 9/11이 증시에 남긴 교훈 요약 - 물가·금리 인상 우려·중동 긴장 같은 악재가 쌓였는데도 8월 미국 주식형 펀드는 평균 +2.4% 수익을 내며 연초 대비 누적 수익률 +12.6%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펀드는 +13.4%로 미국을 앞섰고, 국채 매도세 속에 채권펀드는 8월에만 +0.4% 올랐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0.3%입니다. 이 기사는 이 통계와 함께, 마침 25주년을 맞은 9/11 당시 증시 셧다운 이야기도 함께 다뤘습니다.걱정할 거리는 차고 넘치는데 계좌는 계속 우상향— 이 괴리를 데이터로, 그리고 역사적 사례로 짚어봅니다.1. 📊 걱정은 많았지만, 8월도 결국 플러스투자자들의 걱정 목록은 길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미국-이란 긴장, 그리고 엔비디아 같은 AI 관련주의 모멘텀 둔화까지요... 2026. 9. 8.
데이터센터가 다리·터널보다 비싼 이유 — AI 인프라, 보험업계의 다음 대박 시장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 1조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보험업계에 새로운 초대형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스위스리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보험료 시장이 연간 200억~30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올해 예상치(10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이자 전 세계 항공보험 시장(연 50억 달러)의 4배 규모입니다. 다만 개별 데이터센터 하나의 보험 가치가 200억 달러를 넘고 재해 위험까지 겹쳐, 보험사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AI 붐을 둘러싼 논쟁이 대부분 '수익성이 나오는가'에 쏠려 있는데, 이 기사는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 "이 거대한 자산을 누가,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라는 질문이에요. 1️⃣ 💰 왜 보험업계의 '한 세대에 한 번' 기회인가스위스리 보고서에 따르면 .. 2026. 9. 7.
고용 서프라이즈에 금리 인상 확률 60%로 재점프, 룰루레몬은 하루 만에 -17%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 금요일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의 세 배에 가까운 16만 2,000명 증가로 나오자,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52%에서 60%로 다시 뛰었습니다. 경제가 튼튼하다는 좋은 소식이 오히려 "그럼 금리를 내릴 명분이 없다"는 우려로 읽히며 다우 -0.5%, S&P500 -0.4%로 하락했고, UBS는 이제 9월과 12월 두 차례 인상을 전망하기 시작했습니다."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라는 이 기사의 첫 문장이 오늘 하루를 정확히 요약합니다. 이번 주 내내 오르내리던 연준발 확률 게임의 최신 회차예요. 1️⃣ 📉 금요일 시장 한눈에지수등락다우존스🔴 -0.5% (-272포인트)S&P 500🔴 -0.4%나스닥🔴 -0.3% 경기에 민감한 임의소비재·부동산 섹터가 특히 부진했던.. 2026. 9. 5.
인상 확률 70%→50%, 다우 624포인트 급등 - 연준 인사 한마디에 뒤집힌 하루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 수요일 미국 증시는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의 비둘기파 발언 하나로 다우 +1.2%(+624포인트), S&P500 +1.1%, 나스닥 +1.4% 급등했습니다. "8월 물가 지표가 뒷받침되면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이 발언에 9월 FOMC 인상 확률은 하루 만에 70%에서 50%(반반)로 뚝 떨어졌고, 매그니피센트 7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이번 주 내내 워시(매파)·베센트(동결 논리)·윌리엄스(유보)로 엇갈리던 연준발 목소리에, 이번엔 확실한 비둘기파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엔비디아가 조용히 큰 인수를 발표한 날이기도 했어요.1️⃣ 📈 수요일 시장 한눈에지수등락다우존스🟢 +1.2% (+624포인트, 53,686)S&P 500🟢 +1.1%나스닥🟢 +1... 2026.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