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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상가

상가임대사업을 위한 대출 준비 과정

by 나아가는삶 2021. 11. 4.

근로 소득의 한계를 느끼거나, 퇴직 후 근로 소득이 없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쉽게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가 주택이나 상가를 임대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일 것입니다.

 

주택임대사업은 워낙 요즘 다주택에 대한 세제 이슈가 많아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상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너무 초보적인 내용이겠지만, 정말 왕초보인 수준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어 공부하는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여러 공부와 조사를 통해 마음에 드는 상가를 하나 선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상가를 매입해야 하는데 모두 자기 자본으로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욱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다면 대출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면이 있습니다.

 

2021년 현재 상황처럼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가 매입을 위한 대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상가를 매입하며, 임대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경우, 주택 임대 사업과는 달리 사업자등록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가 매입을 위한 대출을 위해서는 은행마다 상세한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상가매매계약서, 임대계약서, 사업자등록증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임대계약서는 현재 상가가 공실인 경우 없을 수 있는데, 그런 경우 대출이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오더라도 대출 한도가 낮아지거나, 대출 이자가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임차인이 있는 상가를 매입하는 경우라면, 상가매매계약서, 임대계약서가 있을 테니 해당 서류는 준비가 됩니다. 그러면 남은 것이 사업자등록증입니다. 처음에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을 때, 상가를 계약만 한 상황에서 사업자등록증을 어떻게 제출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완전 초보입니다. ㅠㅠ)

 

그런데, 상가매매계약서가 있으면, 관할 세무서나 홈택스 사이트를 통해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매매계약서에 기입한 잔금 납입일을 사업 시작일로 정하여 상가 임대사업자 등록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때 업태는 부동산업, 업종 코드는 상가의 경우,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상가 매매 계약 후, 사업자등록을 신청한 후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되면, 관련 서류 (상가매매계약서, 임대계약서, 사업자등록증, 그 외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구비하여 대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사업자등록증은 홈택스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대략 3일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근로 소득이 아닌 첫 발을 내딛는 어려운 발걸음일 수 있는데 사업자등록증은 생각보다 쉽게 인터넷으로 발급됩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며, 근로 소득 이외의 소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명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완전 초보인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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