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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뉴스,동향

이란 전쟁 FOMO 트레이드 — 나스닥 2025년 5월 이후 최고의 이틀 (2026.4.1)

by Nerim(느림미학) 2026. 4. 2.

2026년 4월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The Iran War FOMO Trade Is Sending Stocks Surging" 기사 내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월가의 누구도 전후 랠리의 반대편에 서고 싶지 않습니다. 종전 기대가 커지면서 이틀 연속 급등한 증시의 이면에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닌 '놓치면 안 된다'는 FOMO 심리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 4월 1일(수) 뉴욕 증시 주요 지표

지수/자산 등락률 비고
나스닥 +1.2% 2025년 5월 이후 최고의 이틀
S&P 500 +0.7% 2일 연속 상승
다우존스 3일 연속 상승 보잉·캐터필러 주도
브렌트유 -2.7%, $101.16
S&P 500 에너지 섹터 -3.9% 관세 혼란 이후 최악의 하루
엑슨모빌 -5.2%
미·이란 6월 30일까지 휴전 확률 약 65% 3월 말 52% → 상승 (Polymarket)

1. FOMO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이번 랠리의 핵심 동력은 종전 기대만이 아닙니다.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가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 '리버레이션 데이' 직후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일부 철회하자 나스닥이 단 하루에 10% 이상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졌고, 많은 헤지펀드들이 그 랠리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이번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심리가 선취매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Piper Sandler의 파생상품 트레이더 톰 킨:

"좋은 뉴스의 냄새, 혹은 진전의 냄새만 나도 사람들은 빠르게 위험을 다시 감수하기 시작합니다."

 

BayCrest의 옵션 브로커리지 매니징 디렉터 데이비드 불:

"틱(tick)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매수를 강제했습니다.
이것은 장기적 펀더멘털 관점이 아니라 모멘텀, 포지셔닝,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시장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이틀간의 랠리를 증폭시킨 요인 중 하나는 마켓메이커들의 헤징 활동이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서 이들이 보유한 옵션 포지션의 가치가 급변해, 자동으로 주식 선물을 추가 매수해야 하는 구조가 작동했습니다.

2. 종전 기대의 구체적 배경

시장의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여러 신호들이 있습니다.

트럼프의 입장 변화:

  •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재개방하지 않더라도 전쟁을 끝낼 의향이 있다고 밝힘
  • 수 주 내 미군 작전 축소 의사 표명
  • 수요일 저녁 국민 대상 이란 전쟁 관련 연설 예정

이란 의회의 움직임:

  • 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계획 승인
  • 이는 일부 물자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는 신호이지만, 동시에 이란이 해협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유지할 것임을 시사

국제 사회 움직임:

  •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 수십 개국 관계자들이 이번 주 에너지 수송 재개 방안 논의를 위해 회동할 것이라고 발표
  • 다만 스타머는 "이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 종식과 해협 재개방이 반드시 함께 오지는 않을 수 있다"고 경고

Polymarket 예측 시장:

  • 미·이란 6월 30일까지 휴전 확률: 3월 말 약 52% → 현재 약 65%

3. 유가 하락 = 에너지주 급락, 나머지 주식 급등

수요일의 특징적인 시장 구조가 있었습니다.

브렌트유가 -2.7% 하락하면서:

  • 에너지 섹터: -3.9% (관세 혼란 이후 최악의 하루), 엑슨모빌 -5.2%
  • 나머지 시장: 상승 —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완화, 소비자 구매력 개선, 금리인하 기대 부활로 이어진다는 논리

옵션 시장에서는 상반된 베팅이 동시에 쏟아졌습니다.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데이터)

  • 브렌트유 다음 달 $85 이하 하락 베팅 급증 (종전 시나리오)
  • 브렌트유 $120 이상 급등 베팅도 동시에 대규모 유입 (전쟁 확전 시나리오)

시장 참여자들이 두 극단 시나리오 모두에 대비하는 양면 헤징을 하고 있습니다.

4. 미국 경제의 버팀목 — 1970년대와 다른 이유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 현재의 유가 급등이 1970년대 오일쇼크보다 충격이 작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유:

  • 1970년대보다 미국 경제의 석유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음
  • 노동 시장이 연화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낮음
  • 미국은 순에너지 수출국으로, 유가 상승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Baker Street Advisors의 조던 킨즐 파트너:

"유가가 고착화되기 전에 이 상황을 해결하려는 인센티브가 양측 모두에 충분히 있습니다."

 

그는 최근 고객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해 주식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5.💡 투자자 관점 정리

호재 📈 악재 / 리스크 ⚠️
트럼프, 호르무즈 완전 재개방 없이도 종전 의향 종전과 해협 재개방은 별개일 수 있음 (스타머)
이란 의회, 통행료 징수 계획 — 일부 공급 재개 신호 이란이 해협 통제권 계속 유지
Polymarket 휴전 확률 52% → 65% FOMO 주도 랠리 — 펀더멘털 근거 취약
골드만삭스: 현재 오일쇼크, 1970년대보다 작은 충격 브렌트유 $85 vs $120 — 양극단 베팅 동시 급증
옵션 헤징 수요가 랠리를 추가 증폭 에너지주 -3.9%, 엑슨모빌 -5.2%
나스닥 2025년 5월 이후 최고의 이틀 "모멘텀·포지셔닝 주도 시장" — 장기 펀더멘털 부재

6. 한 줄 요약

이란 전쟁 FOMO 트레이드가 나스닥을 2025년 5월 이후 최고의 이틀로 이끌었습니다. 종전 기대와 함께 '리버레이션 데이 랠리를 또 놓치면 안 된다'는 심리가 선취매를 자극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재개통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옵션 시장은 $85와 $120이라는 두 극단에 동시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Gunjan Banerji and David Uberti, "The Iran War FOMO Trade Is Sending Stocks Surging", 2026년 4월 1일.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기사 내용을 요약 정리한 정보 제공 컨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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