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Lighter Inflation Number Cheers Stock Investors" 기사 내용입니다.

1. 한눈에 보는 핵심
- 11월 CPI(소비자물가) 2.7%
- 12개월 기준 2.7% 상승
- 9월의 3.0%에서 둔화
-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와 ‘안도 랠리’ 촉발
- 증시 반등: S&P 500, 4일 연속 하락 끊었다
- S&P 500: +0.8% (4거래일 하락 종료)
- 다우: +0.1% (다우도 4일 하락 종료)
- 아마존 +2.5%, 엔비디아 +1.9%
- 하지만 ‘데이터 신뢰’ 논란
- 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CPI가 빠진 상태
- 노동부가 이번 CPI 산출 과정에서 대체치/누락 데이터가 있었을 수 있다는 지적
-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아무도 데이터를 100% 믿지 못한다”는 코멘트가 핵심

2. 이번 랠리의 1차 원인: “물가가 생각보다 빨리 식었다”
이번 장의 출발점은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입니다.
- 11월 CPI가 2.7%로 내려오면서
- “연준이 추가로 긴축할 필요는 줄어든다”
- “금리 경로가 더 완화적일 수 있다”
라는 기대가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기사에서는, 코어 인플레이션이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큰 악재가 없으면 산타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를 전합니다.
3. 그런데도 남는 찜찜함: “이 CPI, 왜 이렇게 낮지?”
이번 CPI는 평소와 달리 ‘데이터 신뢰’가 이슈였습니다.
- 정부 셧다운 지연으로 10월 CPI가 아예 발표되지 않았고,
- 11월 CPI도 산출 과정에서 일부 항목이 누락되거나 대체 추정치(workarounds)가 쓰였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oFi의 투자전략 책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식시장은 CPI를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지만,
문제는 지금 아무도 이 데이터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의심은 채권 시장에서도 드러났습니다.
- 발표 직후 금리가 내려가긴 했지만,
- 이후 움직임은 비교적 제한적이었고 → “이 CPI 하나로 연준 경로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깔려 있습니다.
4. 채권금리: ‘하락’은 맞지만, 흥분은 덜했다
- 2년물 국채금리: 3.459% (전일 3.484%에서 하락)
- 10년물 국채금리: 4.117% (전일 4.150%에서 하락)
즉, CPI가 위험자산에는 호재였지만, 채권시장은 “일단 좋긴 한데… 더 지켜보자”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 셈입니다.
5. AI 테마: 하루 전 ‘오라클 쇼크’ → 오늘은 ‘수요 자신감’
전날(17일)은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확장 및 자금 우려로 AI 테마가 흔들렸는데, 오늘은 다시 AI 수요(특히 데이터센터·AI 개발 수요)가 강조되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핵심 촉매는 마이크론(Micron) 코멘트입니다.
- 마이크론은 “AI 개발자 수요가 성장에 힘이 되고 있다”
-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강하고 그 흐름이 꺾일 조짐이 없다고 언급
시장 반응:
- 마이크론 주가 +10% (4월 이후 최고 일간 상승)
- 나스닥은 +1.4%까지 상승
- 엔비디아 등 AI 연관주도 동반 회복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측 코멘트는 방향이 명확합니다.
“시장이 이 기업들의 펀더멘털(특히 실적 시즌)에 초점을 맞추면
AI 주식은 다시 랠리한다.”
즉, AI는 ‘돈줄 우려’에 흔들리고, ‘수요/실적’에 다시 살아나는 전형적인 변동성 장세라는 해석입니다.
6. “AI 밖에서도 기회가 있다”는 시선
기사 후반부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매니저들이 AI 외 섹터에서도 생산성 효과를 기대한다는 점입니다.
AI와 직접 연관이 크지 않아도 AI 확산으로 생산성이 올라가면 수혜가 가능한 업종으로:
- 금융주
- 항공
- 헬스케어
등을 언급합니다.
이는 최근 시장이 “AI만”이 아니라 AI의 파급효과를 받는 산업으로 관심을 넓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7. 이슈성 급등: 트럼프 미디어(DJT) 42% 폭등
이날 개별 이슈로는
- Trump Media & Technology(DJT)
- +42% 급등 (2024년 초 이후 최대 급등)
- 이유: 핵융합 발전 기업 TAE Technologies와의 합병 합의
다만, 기사도 강조하듯 DJT는 급등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56%로 여전히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큰 종목군에 속합니다.
8. 한 줄 요약
예상보다 낮은 CPI가 ‘연말 산타 랠리’ 기대를 다시 살렸지만, 셧다운 여파로 데이터 신뢰가 흔들리는 만큼
시장은 “환호하면서도 의심하는” 이중적 분위기다.
AI 테마는 오라클 우려에서 마이크론의 수요 자신감으로 하루 만에 반전했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AI 밖(금융·항공·헬스케어)으로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Oyin Adedoyin, “Lighter Inflation Number Cheers Stock Investors”, 20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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