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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뉴스,동향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채권으로 돈이 돌아오고 있다

by Nerim(느림미학) 2025. 12. 12.

2025년 12월 11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Hope for More Rate Cuts Is Tempting Buyers Back to Bonds" 기사 내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1. 한눈에 보는 핵심

  • 연준,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두자 채권·주식 동반 랠리
    • 10년물 미 국채금리: 4.185% → 4.14%로 하락 (가격 상승)
    • 다우지수: +1.3% (약 +650pt)로 사상 최고치 경신
  • 2026년까지 추가 인하 기대 확산
    • 2026년 이후에도 추가 인하에 열려 있다는 신호로 해석
    • 3월 회의 전까지 한 번 더 인하할 확률 ≈ 50% (전 39%)
    • 내년 총 3회 이상 인하 가능성 ≈ 40% (전 30%)
  • 연준, 단기 국채 매입으로 대차대조표 확대 계획 발표
    • 단기 국채 매입 → 단기 자금시장(오버나이트 시장) 스트레스 완화 목적

Federal Reserve Chair Jerome Powell Associated Press
Federal Reserve Chair Jerome Powell   Associated Press

2.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덜 매파적’이었다

이번 주 연준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매파적(hawkish) 인하”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즉,

“명목상 금리는 내리지만,
2026년 이후 추가 인하는 거의 없을 거다”라는 시나리오를 걱정했던 것.

 

그런데 실제 메시지는 예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 연준은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고,
  • 경기, 특히 노동시장 둔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 코멘트가 분위기를 잘 요약합니다.

“회의 전에는 매파적 인하를 예상했는데,
실제 결과는 시장이 우려했던 것만큼 매파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도의 한숨이 나온 거죠.”

 

그 결과, 다음과 같이 “주식·채권 동반 랠리”가 연출됐습니다.

  • 채권 가격은 상승(수익률 하락)
  • 다우지수는 +1.3%로 사상 최고치 갱신

3. 채권시장: 다시 ‘사자(Buy)’로 돌아선 투자자들

연준이 인하를 시작하고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에서, 채권은 다시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미 국채 수익률은 2주 동안의 상승을 반납하며, 이틀 연속 하락(가격 상승)

연준이 앞으로 설정할 기준금리는

  • 국채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고,
  • 국채 수익률은 다시 주택담보대출, 회사채, 각종 대출 금리의 바닥을 만드는 기준입니다.

최근 10년물 금리 상승은

  • 단지 연준의 인하 기대 변화뿐 아니라,
  • 독일·일본 등 다른 나라의 장기 금리 상승 →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
    같은 요인이 섞여 있어 월가에서는 다소 긴장된 흐름으로 보던 구간이었죠.

이번 회의 이후,

“그래도 연준이 시장을 완전히 방치하진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채권 쪽으로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는 그림입니다.

4. 연준의 미묘한 메시지: 성향은 갈라지고, 톤은 애매하다

연준의 정책 스탠스는 상당히 ‘미묘한 균형’ 위에 서 있습니다.

  • 이번 인하 결정에는 3명의 이견(dissent)이 있었고, 그 중 2명은 “동결을 원했다”는 쪽.
  • 성명서 문구에서도 추가 인하에는 이전보다 높은 기준(higher bar)을 두고 있음을 시사.

파월 의장 발언도

  • 기자회견 초반에는 “현재 금리는 중립 수준(neutral) 근처에 있어, 여기서 당분간 경제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언급. → “성급하게 더 내리진 않을 것”이라는 신호.

그러나 질의응답 구간으로 갈수록

  • 물가보다는 고용 시장 약화에 더 우려를 보이는 톤으로 기울었고,
  • 특히 “노동시장은 상당한 하방 리스크(significant downside risks)에 직면해 있다”는 표현이 투자자들 기억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이 미묘한 차이 때문에,
금리 선물시장에서
“추가 인하 베팅”이 회의 전보다 커진 상황입니다.

  • 3월 회의 전까지 추가 인하 확률: 39% → 거의 50%
  • 내년 3회 이상 인하 확률: 30% → 40%에 근접

10년물 수익률은 4.185% → 4.14%로 내려갔습니다.

5. 파월 이후의 연준: ‘누가 다음 의장이 되느냐’가 변수

채권 전략가들은 이제 파월의 임기 만료와 후임 인선까지 함께 보고 있습니다.

  • 파월 의장 임기: 내년 5월 종료 예정
  •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의장 후보군과의 마지막 면담 라운드에 들어간 상태.

RBC의 채권 전략가는

“이번 베팅 변화는
파월이 앞으로 경제지표를 어떻게 해석하고 움직일지를
시장이 이해했다는 결과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파월 이후의 연준이 지금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기 시작했다는 의미
이기도 하다”고 분석합니다.

 

만약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더 공격적인 인하를 요구하는 인사를 의장으로 임명하고,
그 요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시장이 “연준이 물가 안정보다 정치 논리에 휘둘린다”고 판단하는 순간,
  • 장기 국채 수익률이 오히려 치솟고,
  • 향후 더 높은 금리로 되돌아가는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됩니다.

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연준 내부의 분열이 커져
회의 때마다 무엇을 할지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환경

이고, 이 경우

  •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 투자자들은 그 변동성에 대한 보상으로 조금 더 높은 수익률(=조금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게 될 수 있습니다.

6. 글로벌 금리: 미국만 내리는 게 아니다

연준의 피벗(pivot)으로 미국 장기 금리는 내려오고 있지만, 다른 나라 금리는 오히려 올라가는 중입니다.

  • 독일,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 재정 적자 확대
    •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압력이 존재.

글로벌 장기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

  • 일부 자금은 미 국채에서 외국 국채로 이동할 수 있고,
  • 미국에서도 특히 장기물(10년, 30년 등) 수익률이 “마냥 떨어지기만 하긴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인베스코의 채권 책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본 국채 수익률이
계속 한 단계씩 위로 올라간다면,
미국을 포함한 어떤 장기물 시장에도
좋은 소식은 아닐 겁니다.”

7. 그래도 많은 이들은 “10년물, 4% 아래도 볼 수 있다”고 본다

이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채권 투자자들은

“경기 급락 없이도
10년물 수익률이 4% 아래로 내려갈 여지는 있다

고 보고 있습니다.

 

JP모건의 미스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4%라는 숫자 자체에
특별한 마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선 자연스럽게 그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갈(drift below)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즉,

  • 추가 인하 기대,
  • 글로벌 수급 상황,
  • 경기 둔화 강도를 고려하면
    점진적 금리 하락 시나리오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미입니다.

8. 투자자 체크포인트 (정보용)

  1. 채권 비중 재점검 타이밍
    • 인하 사이클 초입 + 수익률 4%대인 지금은 “주식 편중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다시 섞을지” 고민해 볼 만한 구간.
  2. ‘비둘기 기대 vs 정치·구조 리스크’ 균형
    • 단기적으로는 추가 인하 기대 → 채권·주식 모두 우호적
    • 중장기적으로는 
      • 차기 연준 의장,
      • 정치 압력,
      • 글로벌 금리 상승 요인 등을 함께 감안해야 함.
  3. 변동성 프리미엄
    • 연준 내부 의견 분열 + 정치 변수 →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 중장기 투자라면, 단기 수익률 변동에 놀라기보다는, 실질금리·인플레이션 기대·수익률 곡선의 큰 흐름에 초점을 둘 필요.

9. 한 줄 요약

연준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인하와 추가 인하 여지를 함께 보여주자 투자자들은 다시 채권으로 눈을 돌렸고,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차기 연준 체제와 글로벌 금리 상승 변수는 이 ‘채권 랠리’가 얼마나 길게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숙제로 남아 있다.


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Sam Goldfarb, “Hope for More Rate Cuts Is Tempting Buyers Back to Bonds”, 2025년 12월 11일.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기사 내용을 요약 정리한 정보 제공 컨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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