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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뉴스,동향

나스닥은 꺾이고, 다우·S&P는 올랐다: 11월 미국 증시가 말해준 것

by Nerim(느림미학) 2025. 12. 1.

2025년 11월 29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Nasdaq Notches First Monthly Loss Since March as Dow, S&P 500 Make Gains" 기사 내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1. 한눈에 보는 핵심 - 11월 미국 증시 성적표

  • S&P 500
    • 금요일: +0.5%
    • 11월 전체: +0.1% (간신히 플러스 전환)
    • 10월 말 사상 최고치 근처까지 다시 회복
  • 다우존스 산업평균
    • 금요일: +0.6%
    • 11월 전체: +0.3%
    • 7개월 연속 상승 → 2018년 초 이후 최장 상승 기록
  • 나스닥
    • 금요일: +0.7%
    • 11월 전체: -1.5%3월 이후 첫 월간 하락
    • 중순 AI 버블 우려·변동성의 여파를 끝내 다 메우지는 못함

정리하면,
“지수만 보면 평온하게 우상향인데,
체감은 아주 거친 한 달이었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US stock indexes in november

2. 막판 랠리가 ‘11월 성적표’를 바꿔놨다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AI 버블 우려, 기술주 조정 때문에 “이번 달은 그냥 마이너스로 끝나겠구나” 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주에 들어선 랠리가 지수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 S&P 500과 다우는 11월 중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월말 기준으로 소폭이지만 플러스 마감.

특히 다우는

7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만들면서,
“체감은 거친데, 결과는 나쁘지 않은 장”이라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반면 나스닥

  • 중순 AI·테크 중심 조정의 충격이 컸던 탓에 막판 반등에도 불구하고 월간 -1.5%로 마감.
  • 3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마이너스”를 찍으며 테크·AI 섹터 변동성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3. 블랙프라이데이 단축장에도 ‘리스크온’

28일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로 뉴욕 증시가 단축 거래(조기 폐장)를 하는 날이었지만, 시장 분위기는 조용한 랠리에 가까웠습니다.

 

세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특히 나스닥이 주도. 상승을 이끈 건 역시 테크·반도체·빅테크:

  • 인텔(Intel)
  • 아날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

여기에

  • 아마존(Amazon)
  •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같은 ‘매그니피센트 7’ 구성 종목도 동반 상승.

 

다만 엔비디아는 예외였습니다.

  • 이날 -1.8% 하락, 11월 전체로도 거친 조정의 한 달을 보낸 상태.

“AI 대표 이름” 하나로 묶어 보기에는
각 종목의 온도 차가 꽤 커졌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4. CME 선물 거래 중단 사고: 큰일 날 뻔했지만, 조용히 지나간 이슈

조용한 랠리 뒤에는 사실 조금 긴장되는 사건도 하나 있었습니다.

  •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의 핵심인 CME 그룹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로 밤새 선물·옵션 거래가 멈춰버리는 사고가 발생.

영향 범위:

  • 미국 지수선물
  • 미 국채(Treasury) 선물
  • 금·유가 등 주요 상품 선물

CME는

  • 미 동부시간 오전 8시30분에 거래 재개를 발표했고,
  • 사고는 블랙프라이데이 단축장 + 원래 거래량이 적은 날이라는 특성 때문에 시장 전반에 큰 충격 없이 넘어갔습니다.

애널리스트 평:

“원래도 올 한 해 가장 한산할 날 중 하나였는데,
CME 중단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조용한 랠리’가 연출됐다.”

5. “이번 조정은 오히려 건강했다”는 시각

WSJ가 인용한 일부 운용사들은 이번 11월의 테크·AI 조정을 “건강한 과정”이라고 평가합니다.

한 CEO의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조정은 버블의 일부를 터뜨리면서,
이익, 현금흐름, 밸류에이션이 실제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가르쳐준 장이었다.

 

즉,

  • “AI면 다 오른다” 식의 마구잡이식 매수 대신
  • 실제 정책·실적·현금흐름으로 걸러지는 장으로 조금씩 옮겨가는 중이라는 해석입니다.

6. 미국 밖의 시장: 유럽은 완만한 상승, 아시아 일부는 부진

글로벌 시장 흐름도 기사에서 짧게 짚고 있습니다.

  • 유럽 Stoxx 600:
    • 하루 기준으로는 +0.3% 미만의 소폭 상승
    • 월간 기준으로는 5개월 연속 상승
  • 일본 닛케이 225, 홍콩 항셍:
    • 하루 기준 ±0.3% 내외의 제한적 변동
    • 11월 전체로는 하락 마감

미국은 “겨우 올랐지만 그래도 플러스”,
유럽은 “조용하지만 꾸준히 플러스”,
일부 아시아 시장은 “11월은 마이너스”라는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든 셈입니다.

7. 블랙프라이데이 & 소비 모멘텀

소매 섹터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수요가 시장의 관심 포인트였습니다.

  • 월마트(Walmart) 주가: +1.3% 상승
  • 미국 소매협회(NRF) 전망:
    • 올해 추수감사절 ~ 사이버먼데이(12/1) 사이
    • 1억 8,690만 명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
    • 역대 최대 규모 전망

인플레이션 부담, 금리 수준 등을 고려해도

“미국 소비는 여전히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는 대목입니다.

8. 연준, 12월 금리 인하 ‘메시지 깔아놓기’

이번 달 말 랠리의 또 다른 축은 역시 연준(Fe d)과 금리 인하 기대입니다.

  •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조금씩 더해지면서
  •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불과 일주일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준.
  • CME FedWatch 기준: 12월 인하 확률 ≈ 87%

WSJ는, 파월 의장을 지지하는 연준 내 동맹 세력분열된 FOMC 안에서 12월 인하를 밀어붙일 수 있는 기반을 최근 발언들로 깔아 놓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한 자문사 스트래티스트의 코멘트:

“0.25%포인트 인하 자체가
경제를 당장 바꿔놓지는 않겠지만,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를 연준이 인정하고
그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
가 중요하다.”

 

즉,

“행동 그 자체보다, 그 행동이 가진 상징성”이
이번 인하의 핵심이라는 이야기입니다.

9. 원자재·달러·비트코인: 사이드에서 꿈틀거리는 자산들

1) 실버(은): 사상 최고가

  • 근월물 은 선물 가격: 온스당 56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 올해 들어 가격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
  • 배경:
    • 중국 재고가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며 공급 부족 우려,
    • 여기에 연준 추가 인하 기대가 더해짐.
  • 은은
    • 귀금속(인플레이션 헤지)이면서도
    • 산업용 수요도 큰 자산이라
    • “경기·물가·공급” 세 가지 요인을 동시에 반영하는 편입니다.

2) 골드(금)

  • 금 선물 가격도
    •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 리스크 관리·헤지 수요가 살아 있음을 보여줌.

3) 달러·금리

  • 달러 인덱스:
    • 이번 주 초 다소 약세를 보인 뒤,
    • 기사 기준 시점에는 대체로 보합권.
  • 미 국채 수익률:
    •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0월 말 이후 가장 낮은 레벨 근처.

4) 비트코인·크립토 관련주

  • 비트코인
    • 지난주 8만1천 달러 아래까지 밀렸다가
    • 다시 9만2천 달러를 상회했다가 일부 되돌림.
    • 여전히 10월 고점 12만6천 달러 이상에서 보면 꽤 아래 구간.
  • 코인베이스(Coinbase),
    • 비트코인을 사서 들고 있는 상장사 Strategy 등
    • 크립토 연관주들도 동반 상승.

AI와 함께,
“위험자산 리스크온의 또 다른 축”인
크립토도 조금씩 기력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10. 투자자 체크포인트 (정보용)

  1. 지수 vs 체감의 괴리
    • 다우·S&P는 11월을 소폭 플러스로 마감하고, 다우는 7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까지 만들었지만,
    • 나스닥·AI 섹터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체감 시장”은 그리 안정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2. AI·고평가 테마의 재정렬
    • 11월의 조정은 단순한 악재가 아니라, “실적·현금흐름·밸류에이션 중심으로 다시 보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많음.
  3. 연준의 12월 인하 ‘상징성’
    • 이미 인하 가능성이 80% 후반까지 반영된 상황에서는 “인하 여부”뿐 아니라, 동반되는 전망·발언·점도표에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
  4. 귀금속·비트코인의 동시 강세
    • 은·금·비트코인 모두 강세를 보이는 구간은 “유동성·인하 기대 + 변동성 대비”가 동시에 작동 중이라는 신호.
    • 주식·채권 외 자산 비중을 점검할 시기이기도 함.

11. 한 줄 요약

11월 미국 증시는 AI 조정 여파로 나스닥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연준 인하 기대와 막판 랠리 덕에 다우·S&P는 가까스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불안하지만 아직은 상승 추세 속 조정”의 한 달이었다.


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Vicky Ge Huang and Angus Berwick, “Nasdaq Notches First Monthly Loss Since March as Dow, S&P 500 Make Gains” 2025년 11월 29일.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정보 제공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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