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철강금속) - 2024.6.10

산업분석 리포트

2024년 6월 10일 산업분석 리포트 내용입니다. ( 네이버 > 증권 > 리서치 > 산업분석 리포트 )

 

건설, 석유화학, 철강금속 각 분야 리포트가 3개, 반도체, 자동차 각 분야 리포트가 2개, 그 외 은행, 전기전자, 조선 등 여러 분야 리포트가 발행되었습니다.

 

하기 내용은 리포트 요약으로 투자 판단은 개인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산업분석 - 2024.6.10

 

철강금속

철강보다는 여전히 비철을 선호

중국 정부가 올해 조강 생산량 조절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내 과잉공급 해소에 대한 기대감 형성.

중국 국무원의 2024~25년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 행동 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도 조강 생산량 감축 정책이 지속됨. 구체적인 감축량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연간 2,500만 ~2,700만 톤 수준의 조강 생산 감소를 예상함. 조강 생산량 감소 우려로 인한 철광석 가격 하락 및 지난해보다 많은 철강재 재고 수준, 여름철 수요 부진 전망 등으로 인해 중국 정부 당국의 철강 공급 조절 의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있음. 6~8월 고온다우한 여름철 날씨에 철강재 수요 감소와 함께 제강사들의 유지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최근 발표된 중국 부동산 부양책도 철강 시장에는 훈풍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음. 중국 일부 지역에서 건설 프로젝트 진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중국 정부 부동산 부양책이 실질적인 건설 활동이나 투자 개선보다 주택 재고 소진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철강재 실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 중국 건설 수주 반등 또는 주택 재고 안정화가 목도되어야 본격적인 철강재 가격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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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 Review&Outlook:유가와 동반해 납사도 큰 폭하락. 화학제품도 전반적으로 조정됐으나, PE/PP/PVC 등 주요 폴리머 가격은상승. 특히 PVC 선물가격은 5월 초 대비 +11.4% 상승하며 현물 +5.7% 대비 강세 두드러짐. 이는 건설/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반영에 따른 것으로 판단. 한편, 6/1 마무리된 인도 총선에서 모디 총리 인도인민당(BJP)이 총 543석 중 과반에 못 미치는 240석 확보하며 당초 출구조사 기반으로 예상했던 것 대비 고전. 이에 Nifty지수도 급락했으나, 결과적으로 3 연임 확정한 만큼 그동안 강조해 온 인프라 투자집행 본격화될 듯.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며 이번주 인도 PVC 내수가격도 전주대비 +4.0% 상승. 5월 초 대비로는+12.5% 상승

▪ 중국 태양광 구조조정 관련: 5월 말 중국 주요 태양광업체들의 자발적인 구조조정 논의 및 그 직후 시진핑 정부의 구조조정 필요성 언급을 통한 독려 등 아비규환에 처해있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분위기 반전 조짐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음. 그중 ’ 23년 출하량 기준 2위 업체 LONGi는 가장 먼저 구조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동사는 지난 3~4월 약 30% 내외의 인력감축에 이어 말레이시아 모듈생산을 점진적으로 중단하고, 베트남 셀전체 생산라인도 가동중단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 미국/유럽 내 과잉재고 및 미국의 모듈수입제재 강화 등으로 더 이상 공격적으로 밀어내기가 어려운 와중에, 영업적자로 현금흐름 압박도 커지는 진퇴양난의 상황인 만큼 LONGi 외 다른 업체들의 구조조정도 출현될 전망. 이들은 하반기 태양광 업황 전환의 트리거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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