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Bond Yields Fall After Weak Data Spurs Hopes of Rate Cut" 기사 내용입니다.
2025년 6월 4일, 미국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약한 경제 지표에 반응하며 채권금리는 하락하고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약해진 경제 데이터, 금리 인하 기대감 높아져
- 미국 서비스업 활동이 5월 기준 예상 밖으로 위축되며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었습니다.
- ADP 민간 고용 지표에서는 단 3만7천 명의 일자리 증가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약한 지표들은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은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 CME FedWatch에 따르면,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30%까지 상승했습니다. (전일 기준 24%)
2. 시장 반응: 채권 랠리, 주식은 혼조세
-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전일 대비 0.095% 하락, 4.364% 기록 → 4월 중순 이후 최대 하락폭
- 주식시장 요약:
- 나스닥 종합지수: +0.3%
- S&P 500: +0.1%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2%
🟢 통신 서비스 섹터는 메타플랫폼 상승(+3.2%)에 힘입어 호조
🔴 에너지 섹터는 유가 하락으로 부진 (브렌트유 -1.2%)
3. 주요 종목 움직임
- 메타(Meta Platforms): +3.2% 상승
- 달러트리(Dollar Tree): -8.4% 급락 (2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5.8%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
- 브로드컴(Broadcom): +1.6%, 사상 최고가 경신
4. 투자자 인사이트: “금리 인하가 가까워진다?”
BNY Wealth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시네이드 콜튼 그랜트는 “약한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시장 기대를 강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이번 지표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소비자물가(CPI), 실업률, FOMC 회의 결과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 정리: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3가지 포인트
- 서비스업 및 고용 지표 약화 → 금리 인하 기대감 증가
- 국채 수익률 하락, 기술주 상승 → 금리 민감 종목 주목
- 달러트리·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실적 가이던스 하향 → 비용 및 소비 둔화 이슈 반영
관련 기사]
The Wall Street Journal, Karen Langley, “Bond Yields Fall After Weak Data Spurs Hopes of Rate Cut” 2025년 6월 4일.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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